농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동대구농협
대구 동대구농협(조합장 백덕길)은 최근 생산비도 못 건질 만큼 가격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감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20~22일 본점 하나로마트 특판장에서 '제주감귤 팔아주기 캠페인'을 실시했다.이번 행사에서 동대구농협은 자매결연 농협인 제주 효돈농협으로부터 감귤을 공급받아 시중가격보다 25~45% 저렴한 5㎏들이 한 상자당 5000~6000원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.백덕길 조합장은 "잦은 강우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감귤농가를 돕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"며 "소비지 농협이 앞장서 판촉활동에 도움을 줘야 생산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감귤산업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"고 말했다.아울러 대구농협지역본부(본부장 이탁구)와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(본부장 서상출)는 감귤 소비촉진을 위해 '1인 1상자 구입하기 및 지인에게 선물하기 운동'을 펼치고 있다.<농민신문> 대구=김용덕 기자